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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북한대표 안영학 데뷔골 쐈다

입력 : 2006-05-18 21:50:00 수정 : 2006-05-18 2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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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영학(28·부산 아이파크)이 한국 프로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안영학은 17일 부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 삼성하우젠컵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19분 뽀뽀의 코너킥을 헤딩슛,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 J리그 나고야에서 뛰다 부산에 입단한 뒤 시즌 초반 꼬리뼈 골절로 공백이 길었던 안영학은 K리그 6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다. 부산은 안영학과 각각 2골을 기록한 뽀뽀, 이승현의 활약을 앞세워 대구를 5-1로 대파했다.
경남 FC와 FC 서울 경기에서는 ‘꽁지머리’ 김병지(36)가 개인 통산 402경기에 출전, K리그 최다 출전기록을 경신했다. 종전기록은 신태용(호주 퀸즐랜드 로어 코치)의 401경기. 김병지는 전반 30분 루시아노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후 무실점으로 방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어 기쁨이 배가 됐다. 포항 스틸러스는 전남드래곤즈를, 제주 유나이티드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각각 2-1, 2-0으로 눌렀다. 성남 일화와 수원 삼성, 광주 상무와 대전 시티즌은 각각 1-1, 0-0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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