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일 지역 반도체 핵심 기업인 이수페타시스와 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수페타시스는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16만8595㎡ 부지에 초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 생산을 위한 제조 공정 설비를 새로 구축한다. 새 공장은 2028년 7월 본격적인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수페타시스의 이번 투자는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AI) 서버 및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로 고성능 인쇄회로기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시장 선점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대구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투자환경 조성도 이번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낸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시는 기업의 투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용수 공급과 폐수 처리 등 기반시설 확충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원스톱 기업투자 지원체계’를 가동해 인?허가 등 복잡한 행정절차를 밀착 지원한다. 시는 기업 맞춤형 투자보조금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시는 기업당 지원 한도 내에서 기존 선행 투자보조금의 정산이 완료되기 전이라도 후속 투자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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