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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겨울철 상습 결빙구간 5곳에 ‘도로 열선’ 11월까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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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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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진입로 등…행안부 재난안전교부세 22억 확보

제주도가 겨울철 도로 결빙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습 결빙구간 5곳(총연장 2210m)에 도로 열선을 추가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11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올해 도로 열선 추가 설치 대상은 △제주공항 진입로(700m) △제주시 동문로터리 동쪽(640m) △조천읍 와흘로 일원(400m) △제주시 해안마을길 입구(70m)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서쪽(400m) 등 5곳이다.

도로 열선 설치하는 제주국제공항 진입로. 제주도 제공
도로 열선 설치하는 제주국제공항 진입로. 제주도 제공

총사업비는 22억7000만원으로, 이 중 22억원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교부세(국비)를 통해 확보했다. 도와 제주시는 공법선정위원회 심의와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했으며,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기 전인 11월 중순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오는 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을 운영해 폭설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현주현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도로 열선이 확충되면 겨울철 상습 결빙으로 인한 차량 정체와 교통사고를 크게 줄이고 도로 이용자의 안전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다가오는 겨울 폭설에 대비해 신속한 제설작업과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그동안 제주시 고산동산, 도남우체국 앞, 서귀포시 기적의도서관 앞 등 도내 17곳에 도로 열선을 설치해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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