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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 문화 입혔다…차별화된 색깔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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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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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어리, 존박·남메아리 재즈 공연으로 뉴욕 감성 전달
아떼 바네사브루노, 만두 형태 살린 가방으로 시그니처 확대

패션업계가 차별화된 디자인과 문화 콘텐츠를 앞세워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 =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사진 =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띠어리는 최근 열 번째 ‘비 허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복합문화공간 사운즈S에서 '맨해튼에서의 순간'을 주제로 공연을 열고 고객 120명을 초청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수 존박과 재즈 피아니스트 남메아리가 참여해 ‘컴 플라이 위드 미’, ‘플라이 미 투 더 문’ 등 재즈 명곡과 존박의 대표곡을 들려줬다. 행사장에는 티켓 부스와 조명 시설, 포토 부스, 바 테이블 등을 배치해 뉴욕 거리와 재즈 클럽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2018년 시작된 비 허드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과 문화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프로젝트다. 띠어리는 패션 제품을 넘어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고객과 소통하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뉴욕식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LF의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차세대 인기 가방 발굴에 나섰다. 2026년 가을·겨울(FW) 시즌 신제품 '만두백'을 선보이며 기존 인기 제품 중심의 가방 라인업을 확장한다.

 

아떼 바네사브루노는 리본 모양의 르봉백, 사탕에서 착안한 봉봉백, 물결 주름 장식의 프릴백 등 친숙한 소재와 형태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 올해 4월 출시한 드망백은 LF몰 가방 부문 베스트 1위에 올랐으며, 10월 중순까지 10차례 재주문을 기록했다. 더현대 서울에서도 컨템포러리 가방 브랜드 부문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한 만두백은 만두를 빚은 듯 둥글고 부드러운 외형에 입체적인 주름 장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탈부착과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을 적용해 토트백과 크로스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브라운·블랙·토프베이지 등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BYC는 데일리웨어 브랜드 모노베이직을 통해 겨울철 보온성과 착용감을 강화한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 여성용 3종과 남성용 2종으로 구성했으며, 기모 안감과 본딩 소재 등을 활용해 추운 날씨에 적합한 기능성을 강조했다.

 

여성용 제품은 하프집업과 기모슬림팬츠, 기모본딩팬츠로 구성했다. 남성용은 하프집업과 기모본딩팬츠를 선보였다. 특히 기모본딩팬츠는 겉감과 기모 안감을 결합해 보온성을 높이면서도 깔끔한 실루엣을 구현했다.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일상복부터 비즈니스 캐주얼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루이까또즈는 AOMG 소속 걸크루 키비츠와 협업한 2026년 FW 엘퀼팅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서울 성수동 카페거리를 배경으로 브랜드 고유의 프렌치 헤리티지와 키비츠의 자유롭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결합했다. 엘퀼팅 컬렉션은 스웨이드 소재와 가로형 실루엣, 체인 핸들 등을 활용한 가방 제품으로 구성됐다. 로즈 심볼 장식과 탈부착형 참,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 등을 적용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함께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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