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3분기 GDP 1.0% ‘깜짝 성장’… 경제성장률 4%가 보인다

입력 :
송은아 기자, 세종=권구성 기자

인쇄 메일 url 공유 - +

구글 선호 매체 등록
반도체 수출·투자 늘어 전망치의 3배
1인당 국민총소득 4만弗 진입 확실시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반도체 수출과 투자 증가세에 당초 전망치보다 3배 높은 ‘깜짝 성장’을 했다. 이에 연간 경제성장률은 3% 중반을 넘어 4%까지 넘볼 수 있고, 1인당 국민총소득(GNI) 4만달러 진입도 확실시되고 있다.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뉴시스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뉴시스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1.0%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한은이 지난 8월 내놓은 3분기 성장률 전망치(0.3%)의 세 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성장률도 기존 전망치(3.3%)를 웃도는 3%대 중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원 한은 경제통계2국장은 “3분기까지 누적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6%”라며 “만약 4분기에 전기비 성장률이 0.0%라면 산술적으로 연간 성장률은 3.6%가 나오고, 전기비 1.4% 이상이 되면 연간 4%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올해 수출은 가격 증가폭이 물량 증가분을 훌쩍 뛰어넘었다. 교역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무역손익이 반영되는 3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 역시 지난해 3분기보다 18.8% 급증했다. 2분기 15.7%에 이어 성장세가 더 높아졌다. 3분기 증가폭은 1977년 4분기(19.0%) 이후 48년9개월 만에 최고치다.

3분기까지 높은 성장세로 경제의 외형이 커지면서 ‘국민소득 4만달러’ 달성도 가시화됐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2014년 처음 3만달러를 넘어선 이후 12년 만에 4만달러대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그간 3만달러대에 갇혀 있었는데, 국제통화기금(IMF) 전망 등을 미뤄볼 때 더 높아질 모멘텀이 있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포토

장원영 '사랑스럽게'
  • 장원영 '사랑스럽게'
  • 아일릿 원희 '완벽 그 자체'
  • 안은진, 우아한 미모
  • 나나, 고혹적인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