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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마곡 신청사 첫 간부회의서 ‘열린 청사’ 주문 [지금 우리 동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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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영 기자 sunnyday70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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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년 만에 구청·의회·보건소 한곳에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마곡 통합신청사에서 첫 간부회의를 열고 구민 중심의 ‘열린 청사’를 주문했다. 49년 만에 청사를 이전한 만큼 구민들이 새 청사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라는 취지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7일 마곡 통합신청사 3층 미래전략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강서구 제공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7일 마곡 통합신청사 3층 미래전략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강서구 제공

진 구청장은 27일 신청사 3층 미래전략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모든 부서가 이사를 마쳤지만 청사가 자리를 잡아가는 안정화 과정에 있는 만큼 구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며 “신청사를 방문하는 구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청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 구청장을 비롯해 실·국장과 관련 부서장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진 구청장은 “구청의 입장이 아닌 구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며 “부서를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안내 표지판부터 주차장 이용, 업무 처리 과정까지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구민과 함께하는 개방형 청사도 강조했다. 그는 “각종 행사에 다목적실 등 청사 내 가용 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구민 교육이나 직능단체 회의 등에 개방해달라”고 밝혔다.

 

신청사는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기존 강서구청 본관과 가양동·화곡동 별관 등에 흩어져 있던 행정 부서와 구의회, 보건소를 한곳으로 모았다. 이를 토대로 구민들에게 효율적인 통합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있다. 버스 이용 시 ‘강서구통합청사·강서세무서’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되고 승용차는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도 거듭난다. 구정 5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강서역사문화관’,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책도 읽을 수 있는 ‘마곡열린도서관’, 공유 공간을 활용해 결혼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공공예식장’ 등이 들어섰다. 주민 휴게 공간인 카페테리아와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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