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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문화도시’ 균형성장 사업 우수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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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기자 saehee012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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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로는 11년 만에 수상

서울 영등포구가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영등포구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균형성장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 전시회’에서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 사업들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서울 자치구가 이 상을 받은 것은 2015년 구로구가 ‘구로디지털단지 가로경관 개선 사업’으로 상을 받은 이후 11년 만이다. 구는 ‘다채로움으로 피어나는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도시’를 주제로 주민 참여 중심의 문화 생태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 사업인 ‘이웃문화대사’는 구민이 생활권의 이야기와 지역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이를 문화 활동으로 풀어내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23건의 주민 주도형 프로젝트에 1140명이 참여했다.

생활권 곳곳의 문화 접근성도 높였다. 주민들이 15분 안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지역 내 41개 문화거점 공간을 연결해 ‘15분 문화생활권’을 구축했다. 안양천을 공유하는 7개 도시와의 ‘안양천 문화위크’, 1호선 철도 연계 도시들과의 ‘문화1호선’ 등 다른 지자체와 협력체계도 넓혔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과 행정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서울 유일의 법정문화도시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구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풍요롭게 누리고 주도하는 문화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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