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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선서 야당 더 당선돼야” 47%…여당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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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 인턴기자 I.me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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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층 49% ‘야당 다수’ 기대…여당 다수론은 16%
서울 55%·인천경기 52% ‘정부 견제’
정치인 호감도 오세훈 30%·비호감도 이준석 72% 각각 최고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 후보보다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뉴시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뉴시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7%가 내년 제23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34%였고, 18%는 의견을 유보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여당 다수 당선론(16%)보다 야당 다수 당선론이 49%로 33%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정부 견제론이 우세했다. 서울에서 야당 다수 당선론이 55%로 여당 다수 당선론(30%)을 25%포인트 앞섰다. 인천·경기에서도 야당 다수 당선론이 52%로 여당 다수 당선론(31%)보다 21%포인트 높았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수도권에 비해 두 응답 간 차이가 작았다. 야당 다수 당선론이 40%, 여당 다수 당선론이 36%로 격차가 4%포인트에 그쳤다.

 

정계 주요 인물 호감도 조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30%로 가장 높았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23%,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21%,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2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19% 등이 뒤를 이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각각 14%였다.

 

비호감도는 이준석 의원이 72%로 가장 높았고 조국 전 대표와 장동혁 대표는 각각 68%였다. 이어 정청래 의원 66%, 한동훈 의원 64%, 김민석 대표 59%, 오세훈 시장 57% 순이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9%로 부정 평가(52%)보다 낮았다.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하며 하락세가 일단 멈췄지만 부정 평가도 1%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접촉률은 43.0%, 응답률은 10.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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