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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대통령, 인천 칼부림 때 상어 구경…국민생명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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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최우선 큰소리치더니 이제 골프장도 근무처라며 해괴한 소리"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5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 생명 문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하겠다고 스스로 공언해 놓고 실상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무관심, 무대응"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제공

장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지뢰 폭발 사고 때 SNS 몇 줄 올리고 미국 가고, 해군장병이 실종돼 숨져가고 있을 땐 골프장에 있었다. 상가 천장이 무너져 어르신 38명이 다쳤는데도 가족 골프를 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인천에서 끔찍한 칼부림 사건이 나서 국민이 불안에 떨고 피해 여성이 긴급 수술받으며 사경을 헤맬 때 이 대통령은 '부캉이' 구경하며 셀카 찍고 있었다"며 "그때까지 대통령에게 보고가 안 됐다면 청와대가 제정신이 아니고 보고받고도 웃고 돌아다녔다면 대통령이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큰소리치더니 이제는 골프장도 대통령 근무처라는 해괴한 소리까지 한다"며 "국민이 위험하면 골프 라운딩을 멈춰야 하고 국민 죽어갈 때 상어 구경은 가지 말아야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지킬 능력도 없고 생각도 없다면 그 자리에서 그만 내려와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국회의 전날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황당하기 짝이 없는 우리 편 검증 청문회로 끝났다. 김 후보자는 눈물겨운 자기부정 쇼를 펼치며 충성심을 알아달라고 호소했다"며 "정작 국민이 걱정하는 치안 문제는 관심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수청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 범죄자들만 살판났고 피해자들은 불안하다. 이런 판에 법무부 장관도 없고, 경찰청장·공수청장도 여전히 대행"이라며 "이 대통령이 말 잘 듣는 '공소취소용 대행' 고집부리다가 머지않아 대통령도 대행 체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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