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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타진요’ 같은 짓 서슴지 않는 민주당… 야비한 정치깡패식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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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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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제 가족에 대해 허위 공격 되풀이”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품격도 없는 ‘타진요’ 같은 짓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14일 지적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주미한국대사관 등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워싱턴=뉴스1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주미한국대사관 등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워싱턴=뉴스1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미주 재외공관 국감에 참여 중인 한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국회의원 임무를 다하기 위해 출국한 틈을 타 제 가족에 대한 허위 공격을 되풀이하는 야비한 정치깡패식 행태를 벌이고 있다”며 이처럼 날을 세웠다.

 

이어 “이미 4년 전 무차별적으로 제기된 의혹이 경찰 수사와 수사심의위원회까지 거쳐 종결된 것은 다 아는 사실”이라며 “민주당은 새삼스럽게 끝난 일을 끄집어내 재탕, 삼탕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타진요’는 과거 가수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을 일으킨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의 줄임말로, 한 의원은 수사 등을 거쳐 종결된 의혹을 민주당이 다시 제기하는 행태를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민생경제연구소와 서울의소리 등 시민단체는 같은 날 한 의원의 법무부 장관 재임 당시 있었던 이른바 ‘딸 스펙 수사 무마’ 의혹 관련, 한 의원과 사건 관여 검사들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했다.

 

2022년 11월 한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저작권법 위반 혐의 관련 서울중앙지검(현 서울중앙지방공소청)에 국제 형사사법공조를 신청했지만, 열흘 후 대검찰청과 법무부에 송부하지 않는다고 경찰에 통보했다면서다.

 

이들은 “서울중앙지검이 법령상 근거가 불분명한 ‘필요성 소명 부족’과 ‘사안 경미’를 이유로 대검과 법무부에 송부하지 않은 것은 정당한 권한을 벗어난 것으로 볼 여지가 크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서울의소리 등 관계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법무부 장관 재임 당시 딸의 이른바 ‘허위 스펙’ 의혹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 관련, 한 의원을 경찰청과 중대범죄수사청에 고발했음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서울의소리 등 관계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법무부 장관 재임 당시 딸의 이른바 ‘허위 스펙’ 의혹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 관련, 한 의원을 경찰청과 중대범죄수사청에 고발했음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관련 규탄 회견에서 민주당 박균택 의원은 “내로남불의 전형”이라며 지적했고, 같은 당 김동아 의원도 “제대로 된 처벌과 수사가 진행되어야 검찰개혁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계원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내로남불로 역사에 남지 않으려면 스스로 수사를 받겠다고 나서야 한다”며 “그래야 남을 털던 잣대에 최소한의 일관성이라도 있지 않겠나”라고 한 의원을 꼬집었다.

 

이주희 원내대변인도 서면브리핑에서 “표창장을 ‘입시비리’라며 남의 일가를 탈탈 턴 사람이 당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한동훈이었다”며 “자기 딸의 ‘출판 스펙’도 똑같이 수사받아야 한다”고 한 의원을 겨냥했다.

 

이에 한 의원은 SNS에서 “엉터리 정치깡패같은 정치보복에 골몰할 시간이 있으면 한미동맹 복원, 부동산 문제 해결 등을 고민하고 답을 내야 한다”며 “국민들께서는 민주당 정치의 밑바닥을 보고 계시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계속해서 “민주당이 이럴수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고 보수재건으로 무능하고 야비한 정치깡패들을 정치권에서 쓸어버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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