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자가 파란만장했던 52년 가수 인생을 돌아본다. 일본 활동 당시 벌어들인 약 1000억 원의 수익을 전남편에게 맡겼다가 무일푼으로 한국에 돌아온 사연부터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 대표곡 ‘아모르 파티’의 역주행 비화까지 공개한다.
3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데뷔 52주년을 맞은 김연자가 출연한다.
이날 유재석은 김연자의 등장에 반가움을 드러내며 “저의 스승님이시자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분”이라고 팬심을 밝힌다.
1974년 데뷔한 김연자는 15세 어린 나이에 서울로 올라와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무대에 오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힘겨운 무명 시절을 거쳐 메들리 앨범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이후 일본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엔카 가수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김연자는 일본 진출을 결심하게 된 계기부터 현지에서 활동하며 겪었던 일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특히 당시 월급보다 많은 국제전화비를 쓰면서도 매일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일화를 전한다.
일본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과 관련한 가족사도 공개한다. 김연자는 약 1000억 원의 수익을 전남편에게 맡겼지만 이후 무일푼으로 한국에 돌아오게 된 사연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어머니를 향한 이야기를 꺼내는 과정에서는 눈시울을 붉힌다. 오랜 시간 자신의 매니저 역할까지 하며 곁을 지켜준 어머니가 현재 급성 파킨슨병으로 거동이 어려워진 상황을 전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김연자의 대표곡 ‘아모르 파티’에 얽힌 이야기도 공개된다. 그는 “인생곡 하나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에서 곡을 탄생시켰지만 발표 당시부터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고. 이후 발표 4년 만에 역주행하며 전국적인 사랑을 받게 된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1988년 국제 스포츠 대회 폐막식에서 ‘아침의 나라에서’를 불렀던 당시의 일화도 공개한다. 최근에는 대학 축제 무대에 잇따라 오르며 젊은 세대와 호흡하고 있는 근황도 전할 예정이다.
김연자는 이날 ‘아모르 파티’를 비롯한 대표곡 무대와 특유의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52년 가수 인생을 한자리에서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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