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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시범 운영…개당 10원 포인트 적립 [지금 우리 동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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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영 기자 sunnyday70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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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동·이태원2동 주민센터에 설치
1인당 하루 최대 20개 적립 가능

서울 용산구가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시범 운영한다. 서울시의 생활폐기물 감량·재활용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받은 성과금 일부를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운영에 투입했다.

 

서울 용산구가 효창동 주민센터(왼쪽)와 이태원2동 주민센터에 각각 설치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모습.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가 효창동 주민센터(왼쪽)와 이태원2동 주민센터에 각각 설치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모습. 용산구 제공

용산구는 효창동과 이태원2동 주민센터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인회수기에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인공지능(AI)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회수한다. 페트병 1개당 10원의 포인트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에 적립된다. 1인당 하루 최대 20개까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용할 때는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깨끗한 상태로 투입해야 한다. 회수한 투명페트병은 선별·가공 과정을 거쳐 재생원료로 활용된다.

 

효창동과 이태원2동 주민센터는 올해 확대 시행한 ‘투명페트병·종량제봉투 교환사업’에 주민 참여가 활발했던 곳이다. 구는 기존 교환사업과 무인회수기를 함께 운영해 주민이 편리한 배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서울시가 실시한 자치구 생활폐기물 감량·재활용 2차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성과금 3억원을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를 무인회수기 설치·운영에 사용했다.

 

구는 시범 운영 기간 무인회수기 이용 현황과 투명페트병 회수량,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운영 효과를 확인한 뒤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올해 확대 시행한 투명페트병-종량제봉투 교환사업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며 “무인회수기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투명페트병을 분리 배출하고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범운영 결과와 주민 의견을 꼼꼼히 살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자원순환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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