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K뷰티업계, 해외 유통망·현지 마케팅 강화…북미·유럽 공략 속도

입력 :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구글 선호 매체 등록
랜딩인터내셔널, 美 군 교역처 98개 매장에 K뷰티 입점
세포랩·키스, 뉴욕·유럽 등 해외 유통망 및 현지 마케팅 확대

국내 뷰티업계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 = 랜딩인터내셔널 제공
사진 = 랜딩인터내셔널 제공

29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K뷰티 유통 전문기업 랜딩인터내셔널은 미국 3대 군 교역처에 K뷰티 전용관 ‘K뷰티 월드’를 열고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미국 군 교역처는 현역 장병과 군인 가족, 예비역, 참전용사 등 약 3000만명이 이용하는 유통 채널이다. 랜딩인터내셔널은 육·공군 교역처(AAFES) 64개, 해군 교역처(NEXCOM) 22개, 해병대 교역처(MCX) 12개 등 총 98개 매장에 입점했다.

 

참여 브랜드는 코스알엑스, 닥터멜락신, 성분에디터, 넘버즈인, 한스킨, 언리시아, 코스노리, 브레이, 오드타입 등 9개다. 스킨케어 34개와 색조 화장품 60개 등 총 94개 품목을 선보인다. 경기도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도 입점 매장에 포함됐다.

 

랜딩인터내셔널은 향후 매장 수를 늘리는 동시에 미국 군 교역처에 진출할 국내 뷰티 브랜드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퓨젠바이오의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세포랩은 오는 11월 미국 코스트코 입점을 앞두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세포랩은 지난 16일 미국 뉴욕 메리어트 베케이션 클럽에서 현지 뷰티·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단독 팝업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당초 예상 인원인 100명의 두 배가 넘는 약 210명의 인플루언서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뉴욕패션위크에도 대표 제품을 협찬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세포랩은 미국 코스트코 입점을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세포랩 제공
사진 = 세포랩 제공

K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스(KEYTH)는 유럽 주요 유통 채널 입점과 글로벌 팝업 행사를 병행한다.

 

키스는 지난 7월 영국 헬스앤드뷰티(H&B) 채널 부츠의 450개 매장에 핸드크림과 핸드밤, 바디케어 등 20개 품목을 선보였다. 올해 4분기에는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와 네덜란드 드 바이엔코르프, 호주 데이비드 존스 등 주요 백화점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뉴욕과 두바이, 파리, 도쿄 등 4개 도시에서 팝업스토어와 전시회를 진행한다. 뉴욕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행사에 참여하며, 두바이에서는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뷰티월드 두바이 2026'에 참가한다. 파리와 도쿄에서도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체험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화장품 제조기업도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스메카코리아의 미국 자회사 잉글우드랩은 지난 16~1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뷰티 전시회 '메이크업 인 뉴욕 2026'에 참가해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기능을 결합한 제형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북미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융합 제형과 미국 현지 생산 인프라를 소개했다. 특히 현지 인디 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부터 대량 생산까지 대응할 수 있는 제품 개발·제조 서비스를 제안했다.

 

미국에서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되는 자외선 차단제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RTG OTC’ 서비스도 소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이드라인 대응부터 제형 개발, 생산, 출시까지 지원해 현지 브랜드의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파마리서치는 뷰티 의료 정보 플랫폼 ‘여신티켓’ 운영사 패스트레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고 스킨부스터 제품 및 시술에 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파마리서치의 리쥬란 정품 인증 절차를 여신티켓 플랫폼과 연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소비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피니언

포토

[포토] 김현주 '저격수로 변신'
  • [포토] 김현주 '저격수로 변신'
  • [포토] 김유정 '눈부신 등장'
  • 조이현 '최종면접' 파이팅!
  • 배강희 '최종면접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