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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격려 지역화폐 기간제 노동자 제외…제주시장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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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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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동료…시장 책임”
“반성·성찰…사기진작 방법 다할 것”

제주시가 지난 추석 직원 격려를 위해 2만원 상당의 지역화폐(탐나는전)를 지급하면서 기간제 노동자를 제외해 논란이 일자 이상봉 시장이 공식 사과했다.

 

이 시장은 29일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지난 추석 맞이 직원 격려물품을 기간제 노동자에게 제공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추석 명절을 앞둬 직원 격려를 위해 제주도와 제주시, 서귀포시가 탐나는전을 지급한 가운데 제주시는 지급 대상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기간제 노동자 1900여명을 제외했다.

 

이 시장은 “기간제 노동자 역시 현장에서 시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소중한 동료”라며 “기간제 노동자를 챙기지 못한 것은 오롯이 시장 책임”이라고 말했다.

제주시가 지난 추석 직원 격려물품 지급 대상에서 기간제 노동자 1900여명을 제외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이상봉 시장이 29일 공식 사과하고 있다. 제주시 제공
제주시가 지난 추석 직원 격려물품 지급 대상에서 기간제 노동자 1900여명을 제외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이상봉 시장이 29일 공식 사과하고 있다. 제주시 제공

이어 “물품 지급 과정에서 느낀 기간제 노동자의 상대적인 박탈감과 소외감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미지급된 부분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그만한 혜택을 줄 수 있게 끔 관계부서와 토론해 사기진작할 수 있는 방법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발 방지를 위해 복지혜택 기획 단계부터 ‘차별성’ 검증을 심도 있게 진행하겠다”며 “깊게 반성하고 성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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