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9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 추정 폭발 사고에 대한 군의 현장조사와 관련해 “합동참모본부와 유엔군사령부가 현장 지휘관들의 건의를 고려해 순전히 군사적 판단에 의해 계획하고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이번 지뢰 사고에 대한 군의 현장조사는 대통령의 유엔 연설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21일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군과 유엔사는 엿새 만인 27일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
이어 전날에는 폭발 사고의 원인이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며 북한 매설 지뢰로 최종 판정되면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등 보수 야권에서는 현장조사가 늦어진 것이 ‘대북 제재 완화’를 주장하는 이 대통령의 유엔 연설의 설득력이 떨어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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