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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 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기대감에도 목표주가 ‘264만원’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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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기자 bora577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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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10만원에서 264만원으로 15% 내려 잡았다. 주주환원과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환율 하락과 3분기 디램(DRAM) 출하 비트그로스(B/G, 출하량 증가율)가 기존 예상대비 낮아진 것이 목표주가 하향의 이유다.

 

SK하이닉스. 연합뉴스
SK하이닉스. 연합뉴스

 

DS투자증권은 29일 보고서를 내고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추정치를 매출액 89조5000억원 영업이익 70조1000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3분기 환율 가정을 기존 1430원에서 1370원으로 하향 반영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며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로의 제품 전환 과정에서 출하 믹스 및 매출 인식 시점 변화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DS투자증권은 “DRAM 평균판매가격(ASP) 는 전분기 대비 15% 상승하고 낸드(NAND) ASP는 12% 상승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B/G는 DRAM 5%로 기존 추정치 대비 하향 조정하였고 NAND 4%로 추정치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버향 저전력D램(LPDDR) 제품의 판매 비중이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은 DRAM 83%, NAND 65%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환율과 출하량 증가율이 예상보다 낮아지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310만원에서 264만원으로 15% 하향했다. 다만 DS투자증권은 4분기 실적과 주주환원이 향후 주가를 가를 변수라고 주목했다.

 

DS투자증권은 “주가의 핵심 변수는 이제 3분기 실적보다 4분기 고부가 제품 믹스 개선과 2027년 이익 추정치의 상향 가능성”이라며 “환율 하락으로 3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이미 낮아진 가운데 4분기에는 HBM4 매출 기여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무엇보다도 2027년 HBM ASP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8단 비중 확대에도 시스템 출하 증가로 공급 부족이 지속될 전망이고 또 8단 전환에 따른 베이스 다이·후공정 원가 증가와 범용 DRAM 가격상승에 따른 기회비용 확대가 HBM 가격 협상력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DS투자증권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될 추가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와 4분기 실적 회복이 주가 촉매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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