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부지 분양, 1000억원 규모 투자 증대
전력기기 전문 강소기업 동미전기공업㈜이 신사업 확대를 위해 전북 전주에 단계적으로 총 1000억원을 투자한다. 우선 250억원을 투입해 생산 시설을 신설하고 105명을 신규 고용하기로 하면서 전주가 전력기기 분야의 새로운 생산·산업 거점으로 성장할지 주목된다.
전주시는 10일 시청에서 동미전기공업, 전북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250억원 규모의 전주 투자와 105명 신규 고용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미전기공업은 내년 6월까지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첨단복합산업단지 내 1만168㎡ 부지에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 토지 매입과 설비 투자 등에 250억원을 우선 투입하고 10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전주시와 전북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관련 법령에 따라 투자보조금을 비롯한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번 투자는 동미전기공업의 전주 사업 확대를 위한 1단계다. 회사는 현재 탄소산업단지 추가 부지 분양 계약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신사업 투자를 계획대로 이어갈 경우 이번을 포함해 전주에만 10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시는 대규모 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추가 고용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54년의 기술력을 가진 동미전기공업과 전주가 새로운 미래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업의 도전이 더 큰 성장으로, 그 성장이 시민의 좋은 일자리와 새로운 기회로 이어지도록 기업과 함께 현장에서 적극 뛸 것”이라고 말했다.
동미전기공업은 1972년 설립돼 54년간 변압기 제조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 온 전력기기 전문 기업이다. 주상·패드·전력용 변압기를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철도, 데이터센터용 변압기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매출의 약 80%를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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