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아트위캔, 삼성전자·농심서 ‘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공연’ 성료

입력 :
박태해 선임기자 pth1228@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구글 선호 매체 등록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음악 공연과 장애 당사자의 진솔한 이야기가 기업 임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김민정)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지원하는 ‘2026년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기업을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공연 주요 장면. 아트위캔 제공
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공연 주요 장면. 아트위캔 제공

아트위캔은 지난 2일 삼성전자 구미 2사업장에 이어 4일 농심 안성공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이론 중심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에서 벗어나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음악 공연과 장애 당사자의 삶을 담은 이야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전문 강사의 필수교육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문화예술을 매개로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임직원들이 장애를 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성전자 구미 2사업장에서는 소프라노 전해은과 IM 퀸텟, 보노보노 밴드가 무대에 올라 클래식과 밴드 음악을 선보였다. 농심 안성공장에서는 펠리체 보체 성악앙상블과 그랑그랑 밴드가 출연해 아름다운 성악과 활기찬 연주로 임직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농심 안성공장 공연에서는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음악을 통해 전한 진솔한 메시지가 큰 울림을 줬다. 공연을 지켜보던 일부 임직원들은 아티스트들의 연주에 깊은 감동을 하여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소프라노 전해은은 “많은 직장인분 앞에서 열심히 연습한 곡을 들려드리고 큰 박수를 받아 정말 기쁘고 뿌듯했다”며 “저희 음악이 일상에 지친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정 아트위캔 대표는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기업 임직원들에게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와 포용적인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트위캔은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장애인식개선 교육기관으로 전국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사회적기업의 육성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아트위캔은 앞으로도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전문적인 예술 활동을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연계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직장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오피니언

포토

한지은, 파격 숏컷
  • 한지은, 파격 숏컷
  • 백예인 '매력적인 눈빛'
  • 신예은 '완벽한 미모'
  • 뉴진스 해린, 상큼 눈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