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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애원·통일그룹, 임직원 자녀 참여 ‘제주 ESG 볼런투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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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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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12명, 2박 3일간 해양환경정화·플로깅·농촌 일손돕기 참여

사단법인 자원봉사애원은 통일그룹과 함께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대에서 임직원 자녀 대상 참여형 ESG 프로그램 ‘2026 볼런투어 인 제주(Voluntour in Jeju)’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자원봉사애원 제공
자원봉사애원 제공    

이번 프로그램에는 통일그룹 산하 기업 임직원의 초등학교 5~6학년 자녀 12명이 참여했다. 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자연환경과 지역사회를 체험하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해양환경정화와 환경교육, 환경예술체험, 제주 해안 플로깅, 농촌 일손돕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첫날에는 고내리 해변 인근에서 파이로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관한 교육을 받은 뒤 아로마·사운드·만다라 테라피와 폐목재·바다유리를 활용한 환경예술체험에도 참여했다.

 

둘째 날에는 숲해설가와 함께 교래자연휴양림을 걸으며 제주 숲의 생태를 살펴보는 ‘초록 숲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밤에는 제주 자연과 해녀 문화를 체험하는 ‘별빛 해녀불턱’에 참여했다.

 

전기자전거를 타고 하도리 철새도래지 인근을 이동하며 해안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도 벌였다. 마지막 날에는 제주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우며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와 지역사회 봉사의 의미를 배웠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소속 간호사 1명이 모든 일정에 동행했다. 선문대학교 대학생 봉사자 3명도 팀장으로 참여해 이동과 체험 활동을 지원했다.

 

참가비 일부는 기부금으로 조성해 제주환경업사이클링작가협회에 전달했다. 참가자들이 환경정화 활동뿐 아니라 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기부에도 동참하도록 프로그램의 의미를 넓혔다.

 

협회 관계자는 “아이들이 제주의 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환경보호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이번 경험이 환경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고은 자원봉사애원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제주의 자연과 지역사회를 만나 환경보호와 나눔을 행동으로 옮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식 통일그룹 이사장은 “임직원 자녀들이 여행을 통해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면서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봉사에 직접 참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임직원과 가족들이 사회적 가치와 ESG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통일그룹과 자원봉사애원은 환경보호와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청소년과 청년의 자원봉사 참여 및 ESG 가치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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