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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신바람 조직문화’ 구축…5대 혁신 전략 20개 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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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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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장벽 허무는 ‘전략조정실’ 신설, 일할 맛 나는 직장 환경 조성
과잉 의전 근절·수평적 소통 확대…성과 보상 및 면책보호 강화

경남 창원시가 공직사회의 관행적인 업무 방식을 개선하고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타파하기 위해 ‘2026년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9일 창원시에 따르면 시는 ‘직원이 신바람 나는 직장,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행정 실현’을 비전으로 정하고, 5대 혁신 전략 아래 20개 중점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할 방침이다.

 

강기윤(왼쪽 네 번째) 창원시장이 8월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강기윤(왼쪽 네 번째) 창원시장이 8월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우선 부서 간 권한과 책임 경계로 발생하는 행정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복합 현안을 조율하는 ‘전략조정실’을 신설했다.

 

기존 ‘동장실’은 주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민원상담실’로 전면 개편해 생활 밀착형 소통 행정을 강화한다.

 

행정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업무환경 구축도 추진된다.

 

지난 8월 ‘AI 당직전문관’을 도입해 당직 근무자의 부담을 줄인 데 이어, 익명 설문조사로 발굴한 불필요한 업무를 정비해 절감된 재원을 민생·복지 현안에 재투입한다.

 

정례조회 및 간부회의 횟수도 축소해 현안 중심의 내실 있는 회의 문화를 정착시킨다.

 

성과 창출과 조직 내 도전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에게는 포상금과 인사가점을 함께 부여하며 적극행정 추진 과정에서 공무원이 위축되지 않도록 ‘면책보호관 제도’ 등 신분적·행정적 보호를 강화한다.

 

또한 과잉 의전과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각종 행사 내빈석을 없애고 공동 축사 방식을 도입한다.

 

기관장과 직원 간 구내식당 오찬 등 수평적 소통 채널을 활성화하고, 휴가 사용 장려 및 유연근무 확대를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조직문화 혁신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변화가 모여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하고, 그 에너지가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시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조직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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