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과 해안가, 오름, 마을안길 등 도민과 관광객 이용이 많은 제주 곳곳을 민간단체와 경찰·소방 등이 함께 살핀다.
제주도는 최근 도내 실종사건을 계기로 높아진 안전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9월을 ‘민·관 총력 안전제주의 달’로 정하고 ‘민·관 합동 제주 안전순찰 및 안전문화 확산’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보이는 자치경찰’을 통해 가용 인력을 현장에 최대한 배치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민·관·경 합동회의’를, 제주시는 ‘안전 공백 제로, 안전한 제주시 만들기’ 대책회의를 열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소방본부·의용소방대도 ‘우리 동네 맞춤형 소방안전순찰’을 시작하는 등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자율방범대와 주민자치경찰대,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읍면동 안전협의체 등이 평소 활동하는 올레길과 마을안길, 해안가, 오름 등을 중심으로 자율 순찰을 이어간다. 순찰 중 조명, 폐쇄회로(CC)TV, 비상벨, 안전시설 등의 이상이나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소관부서·관계기관에 신고해 필요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려면 주변의 위험요인이 줄었음을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민간단체와 관계기관이 함께 취약지역을 꼼꼼히 살피고 발견한 문제는 신속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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