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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하늘대교 야간영상 ‘미디어라운지’ 특별한 볼거리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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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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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와 내륙을 연결하는 세 번째 해상교량인 청라하늘대교는 어둠이 내려 앉으면 더욱 특별해진다. 교량 하부를 활용한 야간영상 콘텐츠가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청은 청라하늘대교 하부의 ‘미디어라운지(MEDIA LOUNGE)’​를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교량 상판 아래의 넓은 공간을 하나의 대형 스크린처럼 써 영상과 주변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미디어라운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미디어라운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이야기는 사계절​이 담겼다. 봄의 화사함과 싱그러운 여름, 가을엔 깊은 색감이 겨울의 고요함 등을 오후 7∼8시 네 차례 들려준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정서를 영상에 담아 차례로 계절을 만나는 색다른 경험이 전달된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빨라지는 일몰 시간에 맞춰 상영시간도 조정할 예정이다. 추위가 본격화되면 기온과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운영 여부가 정해진다. 조인권 인천경제청장 직무대행은 “바다와 영상이 어우러진 새로운 야간 풍경이 청라하늘대교의 밤을 아름답게 기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청라하늘대교는 총연장 4.68㎞, 폭 30m 왕복 6차로 규모다. 바다 위에 마련된 다리 중 가장 높은 184.2m에 설치된 이곳 전망대는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로부터 ‘세계 최대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 공식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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