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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 총재 성화 14주기…추모의 마음 ‘사랑의 쌀’로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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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수 종교전문기자 hulk198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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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세계 신도 참여 기념행사…64개 기관·신도 쌀 1.26t 기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이 문선명 총재 성화 14주기를 맞아 고인의 평화 유산을 되새기고 추모의 마음을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갔다.

 

가정연합은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HJ천주천보수련원에서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1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신도들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해 문 총재의 생애와 평화·통일을 위한 활동을 기렸다.

30일 경기도 가평 HJ천주천보수련원에서 열린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14주년 기념예배 모습.
30일 경기도 가평 HJ천주천보수련원에서 열린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14주년 기념예배 모습.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본향원 참배, 기념예배, 특별성지순례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초점은 문 총재가 평생 강조했던 참사랑과 평화의 가치를 오늘의 삶과 사회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되새기는 데 맞춰졌다.

 

30일 HJ천주천보수련원에서 열린 기념예배에서 송용천 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은 문 총재가 인종과 종교, 민족과 국가의 장벽을 넘어 인류가 한 가족으로 살아가는 평화세계를 이루기 위해 평생 헌신했다고 강조했다. 송 협회장은 “현재 교회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투명한 소통과 책임 있는 운영을 통해 국민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가정연합으로 거듭나겠다”며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강조해 온 참사랑과 평화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송용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이 30일 경기도 가평 HJ천주천보수련원에서 열린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14주년 기념예배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송용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이 30일 경기도 가평 HJ천주천보수련원에서 열린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14주년 기념예배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모행사에서는 고인을 기리는 마음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한 ‘사랑의 쌀 기부’가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가정연합과 선학학원, 한국문화재단, HJ매그놀리아의료재단,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 등 64개 기관과 신도들은 추모의 뜻을 담은 ‘쌀 화환’을 마련했다. 이렇게 모인 쌀은 10㎏들이 126포대, 모두 1.26t에 달한다. 기부된 쌀은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돕는 나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14주년 기념식에서 며느리와 손주 등 유족들이 문 총재를 추모하며 헌화하고 있다.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14주년 기념식에서 며느리와 손주 등 유족들이 문 총재를 추모하며 헌화하고 있다.

가정연합은 이번 천주성화 14주년을 계기로 공동체 내부의 성찰과 쇄신을 바탕으로 이웃과 사회를 섬기며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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