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이 제2경춘국도 가평역 인근 구간의 공법 변경과 국도 75호선 가평~목동 구간 4차로 확장을 정부에 건의했다.
가평군은 27일 열린 ‘민선 9기 시장·군수·구청장 국정 설명회’에서 제2경춘국도 가평역 구간 공법 변경과 국도 75호선 가평~목동 확장사업 등 지역 교통 현안 2건에 대한 정책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가평군은 제2경춘국도 남양주~춘천 도로건설공사 가운데 현재 성토 방식으로 계획된 가평역과 하색리 마을 구간을 교각 방식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가평역은 현재 남측에만 출입구가 설치돼 있어 군은 북측 출입구 개설을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제2경춘국도가 성토 방식으로 건설될 경우 향후 북측 출입구를 설치하기 위한 공간과 이동 동선을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게 군의 판단이다.
군은 교각 방식으로 공법을 변경하면 가평역 북측 출입구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도로 건설에 따른 하색리 마을의 단절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국도 75호선 가평~목동 구간은 기존 2차로 개량 계획을 4차로 확장으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국도 75호선 마장~목동 구간은 가평읍과 북면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다. 도로 폭이 좁고 선형도 불량해 주말과 행락철 관광객이 몰릴 때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가평군은 해당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되면 가평읍과 북면을 오가는 주민들의 통행 여건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관광객 이동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지역 현안이 원활하게 해결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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