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8개사 간편식·냉동식품·건강제품 등 선보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31일과 9월1일 이틀간 국내 식품·소비재 기업의 대일본 수출 확대를 위한 ‘2026 도쿄 K-푸드페어+’를 일본 도쿄 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K-푸드페어+는 기존 K-푸드페어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농식품부·aT, 중소벤처기업부·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산업통상자원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처음으로 협업해 마련한 범정부 수출상담회이다.
농식품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78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일본 1인가구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냉동 식품과 최근 건강·미용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는 떡볶이, 잡채, 삼계탕 등 상온 간편식품과 최근 현지 수요가 높은 냉동만두, 감자빵, 인기 스낵류 등 냉동·디저트 식품이 전시되며, 수분콜라겐이나 호박차 등 건강 기능성 제품이 바이어들을 만나게 된다.
도쿄·수도권뿐 아니라 교토,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일본 각지의 유력 바이어 약 200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5500만달러(약 757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것이 주최 측 목표이다.
K-푸드페어+는 8월31일 소비자 품평회, 9월1일 수출상담회 순서로 진행된다. 상담회 하루 전 현지 소비자 166명이 참여하는 품평회를 통해 한국 식품의 맛, 가격, 디자인, 구매의향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수출상담회 참고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내 한국 식품 수입업체 30개사가 참가하는 별도 상담부스가 마련되며, 현장을 방문하는 일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신상품 제안회도 운영된다.
정현철 aT 일본지역본부장은 “이번 도쿄 K-푸드페어+는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K-푸드와 소비재의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우리 우수 기업들이 현지에서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내고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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