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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사람 목숨처럼 귀한 게 어디 있겠나…자살자 수 절반은 더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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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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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사람 목숨처럼 귀한 게 어디 있겠느냐”며 “현재 자살자 수의 절반은 더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나종호 미국 예일대 교수(정신의학)가 올린 올해 상반기 자살자 수 감소 관련 글을 재게시하고 “자살자 수 대폭 감소는 우리 정부의 여러 성과 중 가장 의미 있고, 가장 큰 성과”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총괄 책임자 국무총리 이하 관계 공무원과 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 치하드리며 더욱 분발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나 교수가 올린 글에는 올해 상반기 자살사망자 수가 지난해보다 910명, 12.7% 감소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나 교수는 “온 국민이 기뻐해야 할 내용이라 생각한다”며 “하지만 이 문제마저 정파적으로 접근하고 온 국민의 성원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어떤 정부, 어떤 정치인도 이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도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민생 개선을 통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인력, 조직, 예산 등 현실적 대응 조치도 중요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대책은 희망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희망 만들기의 가장 핵심은 먹고 사는 문제, 즉 민생 개선”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경제와 민생에 주력하고, 0%대로 떨어지는 경제성장률을 상승 전환시키는 것이 가장 급선무였던 이유”라며 “희망 있는 세상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

 

이 대통령은 최우선 국정 목표인 ‘목숨을 살리는 정부’도 해시태그로 달며 자살자 수를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월12일 국무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국민 목숨을 살리는 정부라는 소리를 들으면 좋겠다”고 언급한 데 이어 지난 5월14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도 “국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일이 국가의 제1 책무”라고 거듭 강조하는 등 국민 생명과 관련한 정책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이에 정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 누구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그냥 드림’ 사업 등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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