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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2차 공공기관 유치 결의... 기업은행 포함 45곳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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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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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금융 혈맥 ‘IBK기업은행’ 유치 목표 전격 추가
민형배 시장 “광역 행정통합 결단… ‘16분의 1’ 아닌 ‘17분의 2’ 우대 배정 마땅”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320만 시민의 결속을 바탕으로 대규모 공공기관의 지역 집중 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공기관 우선 이전 약속이행 범시민 결의대회. 전남광주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공기관 우선 이전 약속이행 범시민 결의대회. 전남광주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7일 광주청사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지역 집중 배치 시민 결의대회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 행정통합을 이뤄낸 지역적 결단에 부응해 정부가 약속한 공공기관 우선 배정 인센티브를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강선아 국민농업포럼 대표와 김태진 광주청년센터장이 낭독한 시민 결의문에는 △통합지역 공공기관 집중 배치 △농협·수협중앙회 등 10대 핵심 공공기관 우선 배치 △중소기업 전문 금융기관인 IBK기업은행 전남광주 배치 △옛 전남과 광주 2개 시·도 합산 규모를 상회하는 파격적 배정 요구 등이 담겼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농생명·AI 첨단산업·재생에너지 등 5대 기능 중심의 40개 대상 기관을 건의한 데 이어, 최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계획에 맞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반도체·용수관리 관련 기관 5곳과 IBK기업은행을 추가해 총 45개 기관으로 유치 목표를 확대했다.

 

2부 정책토론회에서는 이민원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강혜정 전남대 교수의 ‘남도형 가치사슬 벨트’ 구축안, 안선영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실장의 반도체 R&D 유치 전략 등 산업 연계 방안이 다각도로 제시됐다.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은 “공공기관 1차 이전 당시 공동혁신도시를 만든 데 이어 이번에는 다른 지자체가 하지 못한 광역 행정통합까지 이뤄냈다”라며 “정부는 전국 17개 시·도 중 16분의 1이 아닌 2개 시·도에 해당하는 17분의 2의 파격적 인센티브로 대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 투자와 산업 생태계 완성을 위해 자본 공급의 혈맥이 될 IBK기업은행을 전남광주로 보내줄 것을 정부에 강력 조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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