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선거관리특별검사팀(특검 이태한)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현장 검증을 앞두고 국회에 수사 관련 협조를 요청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선관위 특검은 전날 개표소 국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국정조사 현장 검증 관련 특검 참관 시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현장 검증의 재검표 과정에서 위조·훼손이 의심되는 투표지가 발견되는 경우 증거의 멸실을 막기 위해 특검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검은 개표소에 보관된 투표지 247만장과 투표함 등의 감식을 위해 파견 검사와 수사관 등 수사 인력 10여명을 투입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현장 감식 과정에서 이상 투표지가 발견될 경우 광학 장비를 활용해 증거를 훼손하지 않고 검사하는 ‘비파괴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국조특위는 18일 올림픽공원 개표소에 대한 공개 재검표를 실시하는 것으로 잠정 합의했다. 그러나 선관위 특검의 입회하에 재검표를 해야 한다는 일부 야당 위원들의 의견이 나와 일정을 미룬 바 있다. 아직 특위 내에서 의견이 모이지 않아 재검표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쉬워지는 판결문](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27/128/20260827520540.jpg
)
![[기자가만난세상] 운이 다한 노인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2/02/128/20260202518074.jpg
)
![[세계와우리] 서태평양 긴장 파고, 한반도 흔든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1/22/128/20260122518803.jpg
)
![[박주연의동물권이야기] 다쳐야만 학대인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7/16/128/20260716524137.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