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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동메달' 복싱 임애지, 훈련 중 부상으로 AG 출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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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복싱 선수로는 최초로 동메달을 딴 임애지(화순군청)가 부상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이 무산됐다.

 

임애지는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훈련 중 부상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자 복싱 임애지가 지난 2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 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여자 복싱 임애지가 지난 2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 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어 "선수들에게 주는 응원과 관심은 정말 힘이 된다. 기대해 주시고 응원 많이 해달라"며 "우리나라 선수들, 지도자 선생님들 모두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임애지는 이번 아시안게임 여자 54㎏급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스파링 훈련 도중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받았다.

 

임애지는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4㎏급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복싱 역사를 새로 썼다.

 

또 지난해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해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메달을 모두 보유한 첫 한국 여자 복서가 됐다.

 

그러나 아시안게임과 유독 인연이 없었다.

 

첫 아시안게임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는 여자 57㎏급 인쥔화(중국)에게 0-5로 졌고, 2022 항저우 대회는 여자 54㎏급 방철미(북한)에게 0-5로 패했다.

 

두 대회 모두 임애지를 꺾었던 인쥔화와 방철미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애지의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된 가운데 대한복싱협회는 여자 54㎏급 대표선발전에서 2위를 한 양이영(구미시체육회)을 대체 출전자로 정하고, 대한체육회에 국가대표 변경 승인을 요청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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