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완전한 북한의 비핵화’라는 기존 미국의 대북 정책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가 여전히 완전한 북한 비핵화인가’라는 세계일보의 질의에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계속해서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The United States remains committed to the complete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고 답변했다.
이날 또 다른 미 당국자도 같은 질의에 “미국의 정책에는 어떤 변화도 없다”(there has been no change in U.S. policy)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미 연례 합동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대폭 축소할 것을 지시하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유화 메시지를 던졌고, 김 위원장을 “연내에 만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김 위원장과의 관계를 재개하려는 목표가 여전히 비핵화인지를 묻는 기자 질의에는 “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며 ‘비핵화 목표’ 유지 여부에 답변을 피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는 수십년간 이어져 온 미국의 대북 기조를 수정할 수 있는 언급으로도 읽힌다. 하지만 이날 행정부 당국자의 답변은 최근 북한 비핵화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불확실한 태도를 보인 이후 처음으로 행정부 차원에서 북한 비핵화 목표에 변화가 없음을 명확히 한 것이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쉬워지는 판결문](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27/128/20260827520540.jpg
)
![[기자가만난세상] 운이 다한 노인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2/02/128/20260202518074.jpg
)
![[세계와우리] 서태평양 긴장 파고, 한반도 흔든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1/22/128/20260122518803.jpg
)
![[박주연의동물권이야기] 다쳐야만 학대인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7/16/128/20260716524137.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