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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이탄광의 비극, 日 연극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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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유태영 특파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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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설립 극단 ‘해저골가’
9월부터 도쿄·오사카 등 공연

84년 전 수몰 사고가 일어나 조선인 136명과 일본인 47명 등 183명이 숨진 일본 해저 탄광의 비극을 다룬 연극이 일본 대도시에서 공연된다. 20일 일본 시민단체 ‘조세이탄광 수몰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 등에 따르면 재일교포 연출가 김수진이 설립한 극단 ‘신주쿠 료잔파쿠’는 오는 9월과 10월 도쿄 아카사카 사카스 광장과 오사카 조선중고급학교에서 연극 ‘해저골가’(포스터)를 무대에 올린다. 이 연극은 사고가 발생한 조세이탄광 인근 야마구치현 우베시 해안에 마련되는 특설 천막에서도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이 극단이 15년 만에 선보이는 천막 투어 공연으로, 배우이자 참의원(상원) 의원인 라사루 이시이가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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