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가 높은 인지도에 비해 인기가 없다고 토로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는 홍혜걸, 하하, 영진, 허키 시바세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하하는 데뷔 30년 만에 첫 단독 팬콘서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산과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데 부산은 티켓이 100석 정도 남은 데 반해 서울은 반 정도만 찼다. 나도 공연 기획사도 많이 놀라서 '라디오 스타' 출연을 부탁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김창옥 쇼의 티켓값이 7만원이라고 하더라 '김창옥은 7만원인데 하하가 11만원?'이라는 의견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자 하하는 "그 형님은 공연을 자주하지 않나. 나는 최초"라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김창옥쇼'에 레이저가 나오나. 우린 중장비가 들어간다. MC도 박영진과 양상국이 보고 깜짝 게스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김구라는 "MC가 유재석이면 모르겠는데 박영진이지 않나. 그런데도 11만원을 받는 거냐"고 수위를 높였고, 하하는 "안 그래도 유재석한테 빨대 꽂는다고 난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내가 단독콘서트를 열게 된 게 어느 날 한 팬 분이 '너무 좋아요. 응원하고 있어요' 하고 가신 거다. 너무 감사했지만 그날따라 '왜 멀리서 응원하시지? 가까이서 응원해 주시면 안 되나'란 생각이 들었다"며 "유재석 팬, 박명수 팬 얼마나 강력하나. 난 그런 팬이 없다는 서글픔이 생기더라"고 했다.
하하는 또 "나는 유명하지만 인지도에 비례해서 인기가 없다"면서 "날 위해 모일 수 있는 사람이 2000명은 돼야 인기 연예인이라고 생각한다. 난 팔로워가 300만명이 넘는데 티켓 2000장을 못 판다"고 털어놨다.
라이브 방송 시청자 수에 대해 서운함도 토로했다. 그는 "라이브 방송을 켜면 10%만 들어와도 30만명이어야 한다"며 "라이브를 켜면 400명이 들어오고 댓글도 안 올라온다. 390명이 눈팅을 하고 10명만 댓글을 단다"고 했다.
이어 "400명 중에 '놀면 뭐 하니?' 제작진이 10명, '런닝맨'이 20명이다. 이걸로 유재석이 날 등한시한다. 나도 사랑 받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뉴시스>뉴시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김민석의 오디세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19/128/20260819523671.jpg
)
![[세계포럼] ‘상장사 퇴출’ 속도 조절이 필요한 이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04/128/20260304519968.jpg
)
![[세계타워] ‘로봇 3원칙’과 AI 규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04/128/20260304519905.jpg
)
![[김상훈의 제5영역] 복자와 후쿠코](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19/128/20260819522493.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