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대 신호등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2에 신고해 안전사고를 예방한 20대 운전자가 포상을 받았다.
14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모(28) 씨는 지난달 2일 오전 2시 30분께 부평구 부평동 도로에서 차량 주행 중에 신호등 1개가 바닥에 떨어져 있고, 다른 신호등은 아래쪽으로 기울어진 채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도로 주변에는 신호등 파편이 널려 있었고, 다른 신호등은 떨어질 우려가 있어 차량이 그대로 지나갈 경우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이씨는 즉시 112에 신고한 뒤 떨어진 신호등 파편을 도로 가장자리로 옮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신호 체계 정비 등 안전 조치를 했다.
경찰은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줬다.
김정란 부평경찰서장은 "사고 방지에 힘써준 신고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가 지역사회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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