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여객기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이 한국공항공사와 국토교통부 등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1일 오전 9시부터 한국공항공사와 국토부, 부산지방항공청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특수단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압수수색 대상자는 참사 발생 당시 국토부 항행위성정책과 및 공항운영과 소속이던 관계자 4명이었다. 이후 지난 6월 추가자료 확보를 위해 재차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12·29 여객기 참사는 2024년 12월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 2216편이 무안국제공항에서 동체착륙을 시도하다 콘크리트 둔덕으로 만들어진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와 충돌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여객기가 폭발하며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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