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운전 과정 안전 조치 위반·현장 관리 감독 부실 집중 규명
20대 하청 근로자가 기계에 상반신이 끼여 숨진 HL만도 경기 평택사업장에 대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고 발생 16일 만의 첫 강제수사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와 고용노동부 평택고용노동지청은 7일 오전 9시부터 경기 평택시 포승읍에 있는 HL만도 평택사업장과 숨진 협력업체 직원 김승모(28)씨 소속 회사 등 2곳에 수사관 및 근로감독관 31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수사당국은 평소 안전 교육 이행 여부와 작업 전 지침 전달, 현장 관리·감독 조치가 적절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사고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2일 낮 12시50분쯤 HL만도 평택사업장에서 고장 난 부품 가공 기계 내부를 점검하던 김씨가 기계와 벽 사이에 상반신이 끼여 숨졌다. 경찰은 당시 HL만도 직원이 김씨가 기계 내부에 있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기계를 시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유족은 사고 경위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장례 절차를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라트비아서 온 은인(恩人)](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1/128/20260921520761.jpg
)
![[채희창칼럼] 중수청·공소청 ‘개문발차’, 위험하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1/128/20260921520744.jpg
)
![[기자가만난세상] ‘피터팬 아빠’의 염원, 사회가 지켜야](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1/128/20260921520737.jpg
)
![[김태웅의역사산책] 정지용 ‘향수’와 분단 지식인의 비극](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1/128/20260921520636.jpg
)



![맹모삼천지교 저리 가라 할 인도 엄마의 3000m 달리기 [이 사람@World]](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0/300/2026092050773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