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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뛰자 장신구 대신 골드바...중국 금 소비도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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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골드바를 정리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올해 상반기 금 장신구 소비가 줄어든 반면 골드바와 금화 수요는 크게 늘었다. (사진 제공=CMG)
직원이 골드바를 정리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올해 상반기 금 장신구 소비가 줄어든 반면 골드바와 금화 수요는 크게 늘었다. (사진 제공=CMG)

중국의 올해 상반기 금 생산량이 줄어든 반면 소비량은 소폭 증가했다. 특히 금 장신구 소비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골드바와 금화 수요는 30% 가까이 늘었다.

 

중국황금협회가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산 원료로 생산한 금은 152.908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2% 감소했다.

 

주요 금 산지에서 단속이 강화되면서 일부 광산이 조업을 중단한 것이 생산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수입 원료로 생산한 금은 77.080톤으로 4.62% 증가했다. 중국 주요 금광업체의 해외 광산 생산량도 48.098톤으로 21.43% 늘었다.

 

금 소비량은 511.412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1.23% 증가했다. 하지만 품목별 소비는 뚜렷하게 엇갈렸다.

 

금 장신구 소비는 132.133톤으로 33.88% 감소한 반면 골드바와 금화 소비는 339.336톤으로 28.42% 증가했다. 산업용 등 기타 금 소비는 39.943톤으로 2.9% 줄었다.

 

금값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장신구보다 투자 목적으로 금을 사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황금협회는 금값 변동과 세제 변화 등의 영향으로 장신구와 투자용 금의 수요가 엇갈렸다고 설명했다. 높은 금값은 제조업체의 원재료 부담도 키우면서 산업용 금 소비 감소로 이어졌다.

 

자료 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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