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넉 달 연속 높였다. 2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웃돈 데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과 경상수지 호조가 이어지면서 연간 3%대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주요 IB 8곳이 제시한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3.2%로 집계됐다. 6월 말 3.0%에서 한 달 만에 0.2%포인트 높아졌다.
IB들은 4월(2.4%)부터 넉 달 연속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해왔다. IB 8곳 중 6곳은 올해 한국 경제가 3%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6월 말 3곳에서 한 달 새 두 배로 늘었다.
올해 2분기 실질 GDP는 직전분기 대비(속보치) 0.6% 성장해 1분기 1.8% 성장에 이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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