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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눈물의 첫 고백…“어릴 때 소아암 림프종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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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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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내 남은 연애’ 방송화면 캡처
SBS 예능 프로그램 ‘내 남은 연애’ 방송화면 캡처

 

가수 최예나가 어린 시절 소아암 림프종을 앓았던 사실을 처음으로 고백하며 가족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 남은 연애’에서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거나 죽음의 문턱을 넘나든 투병 경험을 가진 2030 청춘들이 자신의 사연을 공개하며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출연자는 군 복무 중 암 4기 판정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리며 “사망률이 높은 병이라 어머니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생존율이 50%도 되지 않아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출연자는 “암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실감이 나지 않았다. 죽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동안 멍했다”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지켜보던 정용화는 “한창 놀고 싶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을 나이에 병과 싸워야 했던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최예나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저도 어릴 때 소아암인 림프종을 앓았었다. 그래서 출연자들의 이야기에 더 공감이 간다. 마음이 이상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제가 아팠을 때 가족들이 무너지고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릴 때부터 계속 미안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다 제 잘못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최예나의 진심 어린 고백에 함께 출연한 MC들은 깊이 공감했고, 밝은 에너지로 사랑받아온 그가 어린 시절 큰 병과 싸웠던 사실이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내 남은 연애’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거나 생사의 고비를 넘긴 경험이 있는 청춘들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SBS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이세영, 정용화, 도겸, 최예나가 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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