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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아트페어와 손잡은 신세계… 정용진의 ‘일상속 예술’ 철학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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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h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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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 서울 2026’ 9월 개최
헤드라인 파트너로 5년 동행
국내외 유수 갤러리 참가 교류

신세계그룹이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에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해 국내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한국 미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다음 달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6’의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하고 5년간 파트너십을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프리즈 서울은 2003년 영국에서 시작한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가 2022년 아시아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한국 서울을 선택해 개최해 온 박람회다.

이번 파트너십의 배경에는 ‘고객이 머물고 싶은 일상 속 문화공간을 만든다’는 정용진(사진) 회장의 경영철학이 있다. 정 회장은 평소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의 ‘시간과 경험’을 점유하는 리테일 혁신을 강조해 왔다. 실제 정 회장은 이번 헤드라인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협의 전 과정을 직접 진두지휘하는 등 남다른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가 신세계그룹의 핵심 자산이자 경쟁력”이라며 “프리즈 서울과의 협업을 통해 리테일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신세계만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신세계그룹은 세계적인 아트페어를 후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외 유명 갤러리와 작가, 컬렉터, 문화예술 기관이 한국에서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보다 풍부한 예술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신세계 전용 라운지도 조성한다. 프리즈 서울 행사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1963년 국내 유통업계 최초의 미술 전문 공간인 ‘신세계갤러리’를 개관한 이후 예술을 대중화하기 위한 공간을 조성해 왔다. 스타필드의 ‘별마당 도서관’과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히든 아트 투어’ 등이 대표적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세계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로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한국 문화예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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