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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수공 신임 사장 원점으로… 조만간 재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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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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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모두 검증서 ‘부적격’ 판정
선임 한 달 이상 유예 불가피

한국수자원공사 신임 사장 선임 절차가 원점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주무부처인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수공에 사장 후보 재추천을 요구하면서다.

30일 취재를 종합하면 수공은 최근 기후부로부터 사장 후보 재공모를 요구하는 공문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자원공사 사옥 전경. 뉴시스
수자원공사 사옥 전경. 뉴시스

수공은 지난달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해 임기 3년의 신임 기관장 선임을 위한 공모와 서류·면접 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여기서 수공 출신 3명, 학계 인사 2명 등 총 5명이 사장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명단은 재정경제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로 넘어가 최근까지 심의·의결 전 인사검증이 진행됐다.

후보자 5명 중 지난 대선 등 주요 선거 때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에서 일한 이력이 있는 한 인사가 신임 사장으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었다. 이르면 이달 말 공운위가 회의를 열어 이 인사를 포함한 복수 후보자를 의결한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결과적으로 인사검증 과정에서 후보자 5명 모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수공 신임 사장 선임은 한 달 이상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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