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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인천대, 국가 해양정책 싱크탱크 KMI 공동연구 전방위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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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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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국내 해양정책 싱크탱크와 인천 유일의 거점 국립대학이 손을 맞잡고 수도권형 해양 신산업 육성 및 인천항 인공지능(AI) 전환이라는 국가·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천대는 28일 KMI와 ‘해양수산 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제9차 해양수산 초격차 포럼’을 공동으로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으로 학술 포럼·심포지엄 개최, 연구 인력·정보 교류 등을 추진한다. 연구과제는 해양 물류·관광, 해상풍력 등 관련 산업 전반에 걸쳐 발굴이 이뤄진다.

 

이인재 인천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으로 서해안권 해양산업을 자생적 견인할 거점이 절실하다”며 “우리 대학은 해양 신산업 육성과 해양경제 구조전환에 산·학·연·관 핵심 파트너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뒤이은 포럼은 ‘피지컬 AI가 선도하는 항만물류 구상’을 주제로 열렸다. KMI·인천시·인천항만공사·인천연구원 주요 기관과 전문가 50여명이 서해안 해양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했다. 기조 발제 3건과 패널토론을 통해 인천항의 스마트 항만 전환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조정희 KMI 원장은 “정책을 다듬는 힘과 현장을 아는 힘이 만나는 협약”이라며 “인천항의 피지컬 AI 전환은 지역만이 아니라 국가 과제인 만큼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로 그 성과를 더불어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자리는 민선 9기 인천시가 ‘압도적 성장, 행복한 변화’ 비전 아래 추진 중인 해양 분야의 시정 과제와 맞닿아 이목을 끌었다. 피지컬 AI 항만물류 의제가 시의 ‘물류 AI 중심도시 도약’ 및 ‘자율주행·피지컬 AI 사이언스파크 조성’ 정책과 직결되는 게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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