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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 "비상경제점검회의 오늘로 마감…부총리 책임 구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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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부총리 각자 영역 책임지도록…저는 전체적 볼 것"
"차관들 현업 집중 가능하게 없애야 할 것 없애고 바꿀 것 바꾸겠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29일 "앞으로 총리와 부총리 간에 좀 더 각 영역의 책임감을 가지고 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비상경제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비상경제점검회의는 오늘로 마감하고 부총리께서 책임지시는 구조로 바꾸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성숙 국무총리가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가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경제)부총리께서 사실 집중적으로 중동전쟁 관련 회의들을 책임지고 계시다. 과기부총리는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하는 기술 관련 회의들을 챙기고, 관련 과제를 챙기면서 두 부총리가 책임 영역을 명확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그러면서 "저는 전체적으로 각 부처의 일들이 잘 돌아가고 있는지, 일정이 좀 빠르게 점검되고 있는지, 사회부처 중심 이야기들을 더 챙겨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차관님들도 여러 회의들 참석하시느라고 쓰는 시간을 더 현업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없애야 할 것들은 없애고, 바꿔야 할 것들은 바꾸는 것들을 하나씩 챙겨가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의 이런 발언은 현재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다수 회의를 역할에 따라 부총리 등에도 분산함으로써 정부 효율성을 추구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한 총리는 중동 상황 대응에 대해선 "그간의 위기 대응 조치들이 일관성 있게 추진되고 있는지 상시 점검해 달라"며 "우선 매점매석과 담합행위 등 시장 질서 교란 행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물가 안정법 등 관련 제도 개선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폭염 취약계층은 없는지, 식중독 위해로부터 먹거리는 안전한지, 농축수산물의 수급관리는 원활한지 꼼꼼하게 챙겨 달라"며 "비상한 사명감을 가지고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의 회복을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관계부처에 거듭 당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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