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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전 정전 73주년 맞아 “한미동맹은 인태 평화의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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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oasi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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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쟁 정전협정 73주년을 맞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양국의 연대를 재확인했다.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발표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 메시지에서 “한국전쟁이 끝난 지 70년이 넘었지만 미국과 대한민국은 공동의 희생으로 단련됐고 자유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굳건한 동맹 아래 하나로 뭉쳐 있다”고 밝혔다.

 

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인도·태평양 전역의 평화와 안정의 기둥”이라며 “아시아의 동맹국들과 함께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악과 억압의 세력에 맞서겠다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산주의가 자유세계를 장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은 무기를 들었으며, ‘자유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는 진실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과 유엔군의 희생을 기리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수많은 장병들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은 자유롭고 독립된 국가로 남을 수 있었다”며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헌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기념 메시지에는 과거 재임 당시 언급했던 북한 비핵화 협상, 미군 유해 송환, 판문점 북미 정상회동 등 대북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였던 2017년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27일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National Korean War Veterans Armistice Day)’로 선포한 이후 2020년까지 매년 기념 메시지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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