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두통·구토 동반…백신·손씻기 등 개인위생 중요
여름철에는 장바이러스 유행과 함께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발생도 늘어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에는 발열과 두통, 구토 등 감기나 장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원인과 치료법이 달라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되면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약 80%는 장바이러스가 원인이다. 특히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뇌수막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으로 나뉘며 증상과 치료법에도 차이가 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장바이러스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전체 환자의 약 80%를 차지한다. 감염 후 4~6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과 두통, 구토 등이 나타난다. 두통은 머리 앞쪽이나 머리 전체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지만 뇌 조직까지 염증이 번질 경우 경련이나 뇌압 상승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2세 미만 영아에서는 약 10%에서 이 같은 합병증이 보고된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폐렴연쇄구균과 인플루엔자간균(Hib), 수막구균 등이 주요 원인균이다. 바이러스성과 달리 항생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며 치료가 늦어질 경우 심각한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Hib 백신과 폐렴구균 백신, 수막구균 백신 등을 권장 일정에 맞춰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수막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막이다. 뇌와 척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뇌수막염은 바이러스와 세균에 감염돼 뇌수막에 염증이 발생해 생긴다. 장 바이러스가 전체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80%를 차지한다.
장 바이러스로 생긴 뇌수막염은 주로 여름과 초가을에 많이 발생한다. 보통 4~6일 정도 잠복기를 가진 뒤 발열·두통·구토 증상을 보인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갑자기 생기고, 두통은 머리 앞쪽이나 머리 전체로 통증이 온다.
뇌수막염은 원인에 따라서 경과가 다르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가 없이도 좋아진다. 다만 뇌 조직(뇌실질)을 침범하면 경련이나 뇌압 상승 등의 급성 합병증이 올 수도 있다. 2세 미만 환아 중 약 10%에서 이 같은 합병증이 발생한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항생제 투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폐렴연쇄구균·인플루엔자간균·수막구균이 세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백신이나 폐렴구균 백신, 수막구균 백신 등을 접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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