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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로봇, 안전 검증받고 현장 투입”…KTL·한국통합물류협회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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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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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상자를 스스로 나르는 자율주행 지게차와 자율이동로봇(AMR) 등 첨단 물류로봇이 객관적인 안전성 검증을 거쳐 산업 현장에 본격 투입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한국통합물류협회(KILA)와 ‘물류로봇 및 자동화 설비의 시험·인증과 표준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TL과 KILA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L 제공
KTL과 KILA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L 제공

이번 협약은 KTL의 독보적인 로봇 시험·인증 기술력과 168개 회원사를 보유한 KILA의 물류 산업 네트워크를 결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첨단 물류로봇이 실제 물류창고나 센터에서 사고 없이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검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자율이동로봇(AMR), 무인운반차(AGV), 자율주행 지게차 등 물류 현장에 도입되는 다양한 로봇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한다.

 

KILA 회원사에는 시험·인증 비용 우대 등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물류 자동화 신기술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 단체표준을 함께 개발하고 표준화 활동을 추진한다.

 

KTL의 로봇 시험 시설과 KILA 회원사의 실제 물류센터를 직접 연결해 ‘연구개발-시험평가-현장실증’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KTL은 서울 수서동에 위치한 ‘로봇시험인증센터’를 중심으로 협동로봇뿐만 아니라 휴머노이드, 물류로봇 등 첨단 로봇 분야로 검증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물류기업의 기술 도입 부담을 줄이고 스마트 물류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혁 KTL 로봇시험인증센터장은 “물류로봇은 실제 현장에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안심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재택 KTL 산업표준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시험인증기관과 물류산업계를 잇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물류로봇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기술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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