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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21명 제주서 20일간 배움여행…해녀 체험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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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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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한국어 배우고 오후에 생태·문화 체험 …“내년에도 올게요”
“제주 해녀체험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꼭 다시 와서 프로그램에 참가하겠습니다.”
서귀포시 법환 바다에서 해녀 체험하는 프랑스 배움여행단. 제주도 제공
서귀포시 법환 바다에서 해녀 체험하는 프랑스 배움여행단. 제주도 제공

프랑스 여성 보제나 안나(79)가 제주 서귀포 법환 앞바다에서 해녀와 함께 물질 체험을 하고 난 뒤 밝힌 소감이다. 프랑스인 21명이 3주간 제주에 머무르며 오전에는 한국어를 배우고, 오후에는 제주의 생태·문화를 체험하는 배움여행’(런케이션)을 즐겼다.

 

제주도는 프랑스인을 대상으로 한 장기 체류형 글로벌 배움여행 프로그램이 25일 2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제주한라대, 프랑스 현지 EPS여행사가 함께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는 총 21명으로, 대학생부터 79세까지 연령대가 다양했다.

24일 제주관광공사 웰컴센터에서 열린 프랑스 배움여행단 환송식. 제주도 제공
24일 제주관광공사 웰컴센터에서 열린 프랑스 배움여행단 환송식. 제주도 제공

이들은 지난 6일 입국해 19박 20일 동안 제주에 머물며 오전에는 제주한라대에서 한국어 강좌를 듣고 오후에는 한국 음식 만들기, 승마, 신흥 동백마을 비누 만들기 등 생태·문화 자원을 직접 경험했다.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프로그램은 지난 16일 서귀포시 법환해녀체험센터에서 열린 제주해녀 물질 체험이었다고 한다. 참가자들은 바다에서 삶을 이어온 해녀들과 직접 만나 물질을 배웠다.

 

지난 24일 제주관광공사 웰컴센터에서 열린 환송식에는 위성곤 제주지사가 참석해 참가자들의 완주를 축하했다.

프랑스 배움여행단이 제주도에 남긴 편지. 제주도 제공
프랑스 배움여행단이 제주도에 남긴 편지. 제주도 제공

위 지사는 “세대와 배경이 다른 21명이 제주에서 함께 보낸 3주에 감사드린다”며 “언어와 음식, 동백마을과 해녀문화까지 제주를 품고 돌아가는 여러분이 제주를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별 맞춤형 장기 체류 관광 상품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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