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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화장실 속 몰카 AI 불법촬영탐지시스템으로 막는다 [지금 우리 동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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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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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가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공중화장실 71곳에 인공지능(AI) 기반 불법촬영탐지시스템을 설치하고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에 나섰다.

 

23일 구에 따르면 AI 기반 불법촬영탐지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 올해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투입했다. 기존 휴대용 탐지기를 활용한 정기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고 24시간 상시 대응 체계를 갖췄다. 

 

AI기반 불법촬영탐지시스템은 업로드·전송되는 영상 트래픽의 양과 전송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불법촬영 기기를 구분한다. 의심 기기가 탐지되면 중앙 관제서버를 통해 시설 관리자에게 즉시 상황을 알려 신속한 현장 대응을 돕는다.

 

이번에 설치한 탐지 장비는 총 181대다. 공원 내 공중화장실 등 35개소에 45대, 16개 동주민센터 화장실에 54대, 홍대거리 공중화장실 4개소에 5대, 구청사를 비롯한 4개의 공공청사 화장실에 50대, 실뿌리복지센터 화장실 12개소에 27대를 설치했다.

 

구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불법촬영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공중화장실 이용객의 불안감을 줄여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공중화장실은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공간”이라며 “AI 기반 불법촬영탐지시스템 구축으로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해 구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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