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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산·포이펫’ 다시 갈 수 있다…캄보디아 여행금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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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온라인뉴스 기자 hibou51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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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보코산·바벳·포이펫 4단계→3단계 하향…“치안 개선”
베네수엘라 일부도…우크라이나·이란·가자지구 등 내년 1월까지
조정된 캄보디아 여행경보. 외교부
조정된 캄보디아 여행경보. 외교부

한국인 대상 온라인 투자사기와 감금 사건이 잇따랐던 캄보디아 일부 지역의 여행금지 조치가 해제됐다.

 

이는 캄보디아에서 올해 상반기 한국인 감금 등 범죄 피해 신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감소하는 등 치안 상황이 개선된 점이 반영된 것이다.

 

외교부는 제55차 여권정책협의회 심의를 거쳐 캄보디아와 베네수엘라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4단계를 해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해 현지에서 온라인 투자사기와 취업사기를 빌미로 한 한국인 감금 사건이 잇따르자 해당 지역에 여행금지를 발령한 바 있다.

 

외교부는 지난해 10월 여행금지를 발령했던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 여행경보를 3단계(출국권고)로 하향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현지에서 한국인의 감금 등 피해 신고가 전년 동기 대비 94% 감소하는 등 치안 상황이 개선된 점을 고려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또한 외교부는 베네수엘라의 술리아주·타치라주·아푸레주·수크레주에 발령됐던 여행경보 4단계도 3단계로 조정했다.

 

다만 우크라이나와 이란, 가자지구를 비롯한 10개 국가와 12개 지역의 여행금지 조치는 내년 1월 31일까지 연장됐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정기 여행경보 조정을 통해 캄보디아와 네팔 일부 지역의 여행경보도 하향했다.

 

캄보디아의 경우 시하누크빌주의 여행경보를 3단계에서 2단계(여행자제)로 하향하고, 태국 접경 7개 주에 발령했던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해 1단계(여행유의)로 조정했다.

 

네팔도 지난 3월 신정부 출범 이후 정세가 안정된 점을 고려해 바그마티주에 발령했던 특별여행주의보를 1단계로 하향했다.

 

반면 엘살바도르와 쿠바 등 15개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는 90일 연장됐다.

 

외교부 여행경보는 ▲1단계 여행유의 ▲2단계 여행자제 ▲3단계 출국권고 ▲4단계 여행금지로 구분된다.

 

외교부는 “여행금지 국가·지역을 허가 없이 방문하거나 체류할 경우 여권법에 따라 형사처벌과 여권 행정제재를 받을 수 있다”며 해외여행 전 반드시 최신 여행경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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