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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몽골과 경제협력의 새로운 황금시대 열어갈 것”…몽골과 핵심광물, AI 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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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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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몽골 경제컨트롤타워와 만나 핵심광물과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몽골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구 부총리는 9일(현지시간) 몽골 정부청사에서 자담바 엥흐바야르 몽골 수석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과 작그드자브멘드새항 재무부 장관을 잇달아 만났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울란바타르에서 작그드자브 멘드새항 재무부 장관과 면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울란바타르에서 작그드자브 멘드새항 재무부 장관과 면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

양측은 AI 기술 활용과 데이터센터 구축,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신재생에너지 개발, 보건·의료 등 미래지향적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공감했다.

 

구 부총리는 “몽골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기후자원을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결합한다면 한-몽 경제협력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신재생에너지 개발, AI 협력 등 상호 호혜적인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엥흐바야르 수석부총리는 이에 ”한국은 ’중요한 제3의 이웃국가‘이자 ’경제발전의 동반자‘“라며 ”양국 간 높은 문화적 유사성과 활발한 인적교류를 바탕으로 공고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가자“고 했다.

 

두 사람은 한-몽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의 원칙적 타결을 환영하며, 이를 기반으로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넘어 핵심광물 개발·활용, AI·디지털 인프라구축 등 전략적 분야로 협력의 폭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멘드새항 재무부 장관도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기술력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AI, 신재생에너지 등 양국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이 몽골에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몽골 재무부와 ’몽골 제2국립암센터 건립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번 MOU는 몽골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요청한 제2국립 암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해 타당성조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몽골은 암 발병률과 사망률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울란바타르에서 작그드자브 멘드새항 재무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울란바타르에서 작그드자브 멘드새항 재무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

재경부는 타당성조사 과정에서 AI 기반 진단체계 등 혁신적 의료기술을 몽골에 적용하는 방안을 구체화한 후 차관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향후 몽골의 암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EDCF 이외에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등 다른 개발협력사업을 통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재경부는 또 한국수출입은행과 몽골무역개발은행 간 3천만 달러 전대금융 공급을 위한 MOU 체결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한국 제품을 수입하는 몽골 현지업체에 한국 정책자금이 간접적으로 공급돼 한국산 식음료, 화장품 등의 몽골 수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재경부는 기대했다.

 

재경부는 ”정상회담 경제 분야 성과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지원하고, 몽골 정부와 협력해 양국의 공동 번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호혜적인 협력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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