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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부친, 수사팀과 수차례 통화…검찰 녹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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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부친인 장 경감의 휴대전화에서 사건 수사팀장과 수사팀원들과의 통화 녹취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JTBC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장 경감이 사건 수사팀장과 수사팀원 등과 수 차례 통화한 기록과 녹취 파일을 확보했다.

 

해당 녹취 파일에는 장윤기 사건의 수사 상황을 비롯해 범행 차량과 휴대전화를 버린 장소 등 수사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녹취 파일이 공개되면서 장 경감이 수시로 아들 사건의 수사 상황을 공유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법원은 수사팀장 박 경감이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또 장 경감과 가장 많이 통화한 수사팀원 김모 경위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김 경위는 장 경감과의 통화에서 "경찰이라는 것을 다들 알고 있다. 함구하라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은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을 수사하면서 강간 살인 혐의를 입증할 핵심 증거물인 케이블타이를 압수하지 않은 채 장 경감에게 차량을 돌려줘 증거인멸 의혹을 받고 있다.

 

장윤기의 부친인 장 경감 역시 어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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